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허경욱 재정차관 "4월말 경제성장 전망 수정 검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 차관은 "올해 경제성장률은 당초 정부가 예상한 -2%에서 개선될 소지가 충분해 이달 말쯤 수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경욱 차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고 "1분기 경기지표가 모두 나오는 이달 말쯤 성장률 목표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자리 나누기 정책과 추경을 빨리 집행하느냐 여부에 따라 경제성장률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런던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신용평가사, 헤지펀드 등 규제강화, 국제기구에서 신흥국 발언권 높이려고 힘쓰고 있다"며 "한국식 부실채권 기준이 반영된 모델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추인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 3구에 대한 투기지역 지정과 관련해서는 "해제한다는 기본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을 자세히 점검해야 한다"며 "관계 부처 간 협의 중이라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허 차관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대해서는 "양도세는 낮아야 충분히 거래가 되는데 중과는 맞지 않다"며 "양도세는 기본적으로 왜곡된 세제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고 투기가 만연하면 투기지역으로 지정해 탄력세율로 회수할 수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ADVERTISEMENT

    1. 1

      "6억 들였는데 두 달만에…" 명랑핫도그 '사라다빵'의 눈물

      2017년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핫도그 열풍’을 일으켰던 명랑핫도그의 미투(유사) 브랜드는 13개에 달했다. 수많은 카피 제품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명랑핫도그는 핫도그 한 우물을 파 1년에 2000억원의 매출을 내는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 최근 명랑핫도그는 처음으로 ‘막대가 꽂혀 있지 않은’ 빵 사업에 진출했다. 300가지가 넘는 튀긴 빵 메뉴를 테스트하며 연구·개발한 결과 나온 메뉴가 ‘사라다빵’이다. 지난해 11월 ‘쏘쏘사라다’를 선보였다. 하지만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포장 용기, 로고 디자인까지 흡사한 ‘케이찹사라다’가 나타나 가맹점을 빠르게 늘리기 시작했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명랑핫도그를 운영하는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명랑시대)은 지난 7일 지식재산처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에 주식회사 함께그린과 그 대표이사 정모씨 등의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함께그린은 케이찹사라다의 가맹사업 법인이다.명랑시대는 케이찹사라다가 쏘쏘사라다를 그대로 베낀 브랜드라고 주장했다. 통상적인 사라다빵은 길쭉한 빵을 베이스로 하는데, 쏘쏘사라다는 지름 9㎝, 두께 약 5㎝의 둥근 도넛 모양이다. 명랑시대 관계자는 “수 차례 반죽 배합과 성형 테스트를 거친 끝에 개발한 독창적인 형태”라며 “케이찹사라다의 사라다빵이 이를 베꼈다”고 말했다.포장 용기 디자인도 비슷하다. 명랑시대는 속 재료가 돌출된 둥근 모양의 사라다빵을 담아낼 오픈형 박스를 자체 개발했다. 패키지 전문업체 참존박스와 장기간 협업해 수 차례 도면을

    2. 2

      임영웅도 깜짝 놀랄 간장 승부수…샘표 ‘제로’로 판 흔든다 [권 기자의 장바구니]

      청정원이 임영웅을 앞세운 간장 마케팅으로 시장을 흔든 가운데, 샘표가 ‘제로 간장’을 내세워 맞불을 놓고 있다. 음료에서 시작된 ‘제로’ 트렌드가 장류 시장까지 번지며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는 모습이다.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샘표는 최근 당류를 줄인 ‘제로 간장’ 콘셉트 제품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부담 없이 먹는 간장’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앞서 청정원은 2024~2025년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하며 간장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중적 인지도를 앞세운 스타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젊게 만들고 소비층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전통 장류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연예인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으로 주목받았다.샘표는 이에 대응해 제품 경쟁력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제로’ 키워드를 통해 건강성과 기능성을 강조하며 기존 간장과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식품업계 전반에서 당류 저감 제품이 확산하는 흐름도 이런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업계에서는 간장 시장이 ‘브랜드 마케팅’과 ‘기능성 제품’ 중심으로 양분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간장이 필수 조미료였다면 지금은 성분과 기능을 따져 고르는 제품으로 바뀌고 있다”며 “제로 간장이 새로운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다만 간장은 발효식품 특성상 맛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단순한 성분 차별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감칠맛과 풍미를 유지하면서 건강 요소까지 확보해야 하는 만큼 기술력과 원가 부담이 동

    3. 3

      [여기는 논설실] IMF 보고서가 던진 3가지 경고

      국제통화기금(IMF)이 매년 4월 내놓는 세계경제전망(WEO)은 글로벌 경제의 사실상 '기준 지침'이다. 각국 정부와 연구기관, 금융회사가 이 숫자를 토대로 자신들의 기관 전망(house view)을 조정한다. 그런데 올해 보고서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표지 제목에 등장하는 문구는 '전쟁의 그림자(Shadow of War)’다. 요약 보고서는 "세계경제가 다시 한번 궤도에서 이탈할 위협을 받고 있다”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첫 번째 경고, ‘기준선(baseline)’이 사라졌다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숫자보다 전망의 방식이다. IMF는 이번 WEO에서 전통적인 기준전망(baseline) 대신 '참조 전망(reference forecast)'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전쟁 국면에서 전망을 떠받칠 일관된 가정을 만들기 어렵다는 것이다.  IMF조차 더 이상 하나의 기준선을 자신 있게 제시하지 못할 정도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뜻이다. 더구나 이조차 중동전쟁의 충격이 2026년 중반쯤 완화한다는 낙관적인 가정 위에 서 있다.▶두 번째 경고, 전쟁이 회복 경로를 꺾었다'참조' 전망에서 IMF는 올해 세계 성장률을 3.1%, 2027년을 3.2%로 제시했다. 올해 수치는 1월 전망보다 0.2%포인트 낮췄고, 세계 물가는 2026년 4.4%, 2027년 3.7%로 오히려 높아졌다.  더 중요한 문장은 따로 있다. IMF는 전쟁이 없었다면 2026년 세계 성장률은 3.4%로 오히려 상향됐을 것이라고 적었다. 회복이 약해서가 아니라, 전쟁이 회복 경로를 꺾었다는 뜻이다. 이번 보고서의 압축된 표현은 '경기 하방위험이 (세계경제를) 지배한다(Downside risks dominate)'는 것이다.  시장은 IMF가 제시한 '불리(Adverse)'와 '심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