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명문사학 제주에 국제학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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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런던칼리지에이트, 2011년 개교
영국 명문사학인 '노스 런던 칼리지에이트 스쿨(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 NLCS)'이 2011년 3월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를 설립한다.
NLCS와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교육청,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일(현지시간) 런던 소재 힐튼런던 올림피아호텔에서 'NLCS 부속 국제학교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 등은 국제학교 설립에 필요한 부지 조성 및 학교설립 인허가 등 행 · 재정적 지원,건물 · 시설 · 기자재 제공 등을 하고 NLCS는 국제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설립되는 NLCS 국제학교는 3년 이상 해외에 거주한 내국인이 정원의 50%까지 입학 가능한 국내 외국인학교와 달리 아무런 제약이 없어 내국인이 외국학교가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다. 이에 따라 조기 해외유학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1850년 영국 최초의 여자 사립학교로 설립돼 유치부에서 고등학교 과정까지 운영 중인 NLCS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10년 이상 상위 4위권 학교로 선정하는 등 영국 명문학교로 평가되고 있다. 옥스퍼드와 캐임브리지대 합격률 기준으로는 영국 5위를 나타내고 있다.
제주에 설립될 NLCS 국제학교는 초 · 중 · 고교 가운데 어떤 등급의 학교를 세울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향후 2~3개월간 진행할 예비작업을 통해 부속 국제학교 설립 규모 및 형태,학생 정원,건물 설계,재무계획 등의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헬렌 스톤 NLCS 이사장은 "학교운영 자금 마련 가능성,국제학교 설립에 따른 학생들의 국제교류 및 교육 · 문화혜택 기회 제공,NLCS의 교육을 다른 나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제주영어교육도시 진출을 검토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NLCS와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교육청,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일(현지시간) 런던 소재 힐튼런던 올림피아호텔에서 'NLCS 부속 국제학교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 등은 국제학교 설립에 필요한 부지 조성 및 학교설립 인허가 등 행 · 재정적 지원,건물 · 시설 · 기자재 제공 등을 하고 NLCS는 국제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설립되는 NLCS 국제학교는 3년 이상 해외에 거주한 내국인이 정원의 50%까지 입학 가능한 국내 외국인학교와 달리 아무런 제약이 없어 내국인이 외국학교가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다. 이에 따라 조기 해외유학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1850년 영국 최초의 여자 사립학교로 설립돼 유치부에서 고등학교 과정까지 운영 중인 NLCS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10년 이상 상위 4위권 학교로 선정하는 등 영국 명문학교로 평가되고 있다. 옥스퍼드와 캐임브리지대 합격률 기준으로는 영국 5위를 나타내고 있다.
제주에 설립될 NLCS 국제학교는 초 · 중 · 고교 가운데 어떤 등급의 학교를 세울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향후 2~3개월간 진행할 예비작업을 통해 부속 국제학교 설립 규모 및 형태,학생 정원,건물 설계,재무계획 등의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헬렌 스톤 NLCS 이사장은 "학교운영 자금 마련 가능성,국제학교 설립에 따른 학생들의 국제교류 및 교육 · 문화혜택 기회 제공,NLCS의 교육을 다른 나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제주영어교육도시 진출을 검토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