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또 IMF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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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두 번째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
멕시코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IMF가 최근 도입한 '신축적 신용공여제도(FCL)'를 활용,470억달러 차입을 신청했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는 "멕시코가 FCL을 이용하는 데 관심을 보여 기쁘다"고 말했다.
멕시코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300억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협정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는 1990년대 중반 이른바 '데킬라 위기'로 불린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바 있다. IMF의 FCL은 경제 펀더멘털은 튼튼하지만 일시적 유동성 위험에 처할 수 있는 IMF 회원국에 위기를 예방하도록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멕시코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IMF가 최근 도입한 '신축적 신용공여제도(FCL)'를 활용,470억달러 차입을 신청했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는 "멕시코가 FCL을 이용하는 데 관심을 보여 기쁘다"고 말했다.
멕시코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300억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협정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는 1990년대 중반 이른바 '데킬라 위기'로 불린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바 있다. IMF의 FCL은 경제 펀더멘털은 튼튼하지만 일시적 유동성 위험에 처할 수 있는 IMF 회원국에 위기를 예방하도록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