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대전시가 오는 2013년까지 800억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도로정비에 나선다.

시는 우선 올해 108억 9400만원을 들여 위험도로,교통사고 잦은 곳 등에 대한 도로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오는 2013년까지 이어지는 도로정비사업에 모두 803억9400만원을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벌곡길 선형개량과 계산길 도로확포장 공사와 성남네거리,고속터미널 삼거리,동부네거리,용전네거리,문화동 고려주유소,도마교 네거리,월평동 선화교회 앞,갑천대교 네거리 등 8곳에 대한 정비사업도 벌인다.장안길 선형개량와 오정지점(오정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오정동 위생처리장) 선형개량,국도 17호선(대덕구 읍내동~와동) 보·차도 설치,과학로(유성구 구성동~신성동) 편구배 조정,산서길(중구 침산동) 선형개량 공사는 내년에 시작한다.

또 31억 7600만원을 투입,오는 2012년까지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해 차선조정,안전시설 설치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스쿨존 내 도로 축소,‘S’자 선형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올해 41억 8400만원을 들여 동구 예원어린이집,중구 오즈킨더 유치원,서구 기쁜 유치원,유성구 수정초등학교,대덕구 원 어린이집 등 모두 33곳에 신호기,안전표지,과속방지턱,보도 및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한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