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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유동성 랠리 지속 "최고치 1340"-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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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종금증권은 오는 4월 국내 증시에서 유동성 랠리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코스피 지수 밴드 1160~1340을 제시했다.

    코스피 1000선에 내몰렸던 국내 증시는 어느 덧 박스권 상단을 넘어 새로운 국면에 진입해 있다. 1~2월 중 순이익이 발생하고 있다는 대형 금융기관 CEO들의 발언을 비롯해 미 연준의 장기국채 매입을 통한 양적 완화 정책과 최대 1조 달러의 부실 자산 정리 방안 등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김주형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증시 격언 가운데 '주식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고 낙관 속에서 성숙하며 행복감 속에서 사라진다'는 말이 있다"며 "아마도 지금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지난 3월 전망에 있어 '극도의 두려움이 바닥을 만든다'는 견해를 주장했다. 4월에는 아직까지 회의감과 두려움이 충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좀 더 자랄(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을 비롯해 경기싸이클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며 "4월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1분기 어닝 시즌도 기대하지 않은 깜짝 실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증시 여건은 한층 더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이번 베어마켓 랠리의 성격을 대변할 수 있는 유동성 랠리의 조건들 가운데 펀더멘털 요인들의 긍정적인 변화까지 확인된 상황은 아니지만 낮아진 위험 수준, 급격히 증가한 시중의 단기성 자금, (-)마이너스 국면에 진입한 실질금리 등을 감안할 때 분명히 이를 뒷받침할 만한 긍정적인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4월 국내 증시는 3월 중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단기급등 부담, 장기추세선(200일선)에서의 기술적 저항, 아직도 부정적 견해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펀더멘탈 전망 등이 상승탄력을 약화시키거나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여지가 있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진단했다.

    그러나 미국 주택경기 회복 조짐으로부터 이번 금융위기의 실마리가 풀어지고 있다는 점, 양적완화와 구조조정의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 그리고 유동성 조건들이 충족되어 가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유동성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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