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경만호(58) 전(前) 서울시의사회장이 현 주수호 회장을 누르고 제36대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동부 이촌동 회관에서 열린 회장선거 개표에서 기호 2번 경만호 후보가 총 유효표 1만7천920표 가운데 33.9%인 6천81표를 얻어 새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주수호 현 회장은 31.3%(5천607표)의 득표에 그쳐 재선에 실패했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