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들 구매비용 줄이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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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진으로 연일 사상최대 부진기록을 쏟아놓고 있는 글로벌기업들이 외부로부터의 구매비용을 줄이기 위한 묘책을 강구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OTRA가 최근 발간한 '경기침체기 글로벌 기업의 구매정책 변화'는 GM, 지멘스, 다임러 등은 비용절감을 최우선 목표로 구매정책을 수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경쟁사와의 제휴도 불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최근 글로벌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기존 거래선 정비와 더불어 수요위축으로 인한 신규거래선 발굴은 거의 없다고 밝히면서 경쟁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구매규모를 키워 협상력을 배가시키는 것도 특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병휘 KOTRA 통상조사처장은 "이러한 글로벌기업들의 품질 수준을 충족시키고 꾸준한 품질관리와 기술개발, 적기 공급체계 등을 갖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