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경남 거제 옥포항내 해양 침적쓰레기 수거를 시작으로 올해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첫 사업지인 옥포항은 5헥타르에 걸쳐 80여톤의 쓰레기가 침적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오는 23일부터 5월21일까지 정화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옥포항외에 강원 고성군 북방어장과 독도 주변수역 등 15개 해역의 침적쓰레기 수거를 위해 올해 134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또 연안 거주 저소득층 주민의 생활안정과 해안가 환경개선을 위해 전국 306개 해안가의 방치된 쓰레기 수거사업도 추진해 연인원 9만명의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방침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