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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기업 현대차 따라하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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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잇달아 ‘현대자동차 따라하기’에 나서고 있다.

    1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자동차 판매회사인 오토네이션은 신차나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들이 실직하면 최장 6개월까지 차 할부금을 대납해주는 ‘지급보호(Payment Protection) 프로그램’을 최근 도입했다.오토네이션을 통해 차를 사고 3개월 이상 할부금을 낸 고객이 일자리를 잃게되면 월 500달러 한도에서 할부금을 대신 납부해 주는 것이다.

    미국 15개주에서 333개 딜러를 운영 중인 이 회사는 우선 플로리다주 33개 딜러부터 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향후 2개월내에 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토네이션의 프로그램은 현대차 미국법인의 ‘어슈어런스 프로그램’과 매우 유사하다.현대차 미국법인은 고객이 차를 산 후 1년 이내 실직하면 차를 되사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했고,지난달 20일부터는 실직자가 새 직장을 구할 때까지 최대 3개월 동안 보험사가 할부금을 대신 납부해주는 ‘어슈어런스 플러스’도 실시하고 있다.

    앞서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GM(제네럴모터스)도 어슈어런스 프로그램과 똑같은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 경제전문 CNN머니가 보도했다.

    미국 업체들의 현대 어슈어런드 ‘베끼기’는 현대차의 미국내 선전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올들어 지난달까지 미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134만여대로 전년 동기대비 39.3% 급감했지만 현대차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실업률이 27년만의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미국 시장에서 차 판매 부진의 주요 원인은 소비자의 실직에 대한 불안”이라며 “현대차 어슈어런스 프로그램를 모방한 고객 인센티브 제도를 내놓는 미국 업체들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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