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책임연구원이 쎄트렉아이로 최고 종목수익률 기록을 달성했다. 쎄트렉아이의 지금까지 수익률은 24.06%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19일 엑사이엔씨와 영우통신, 서부트럭터미날을 일부 또는 전량 매도하며 하룻 동안 3.26%의 수익을 냈다. 이날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특히 이 연구원의 보유종목인 쎄트렉아이의 급등세가 이목을 끈다. 이 회사 주가는 거래일 기준으로 7일째 급등하며 전날대비 6.79% 상승한 3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달 들어서만 주가상승률은 67%를 넘어섰다.

이 연구원은 쎄트렉아이를 1주당 2만7175원에 매입했다. 1주당 6600원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는 것. 이 연구원은 이 외에도 평균 4302원에 사들인 엑사이엔씨로 9.84%의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이순진 대신증권 복현지점 차장도 STX엔진 일부와 포휴먼을 전량 매도해 2.62%의 수익을 냈다. 보유종목인 STX엔진은 현재 5.19%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고, 제너시스템즈로도 6.90%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누적평균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상권 교보증권 차장은 1.07%의 '마이너스' 수익률로 부진했다. 이 차장은 LG디스플레이와 셀트리온 등을 매매했으나 손실을 입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