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동양석판, 50년 흑자의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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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려워지며 양호한 자산을 보유한 제조업체들이 최근 관심입니다.
50년 업력에 국내 주석도금강판 시장 점유율 1위인 동양석판에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지가 전합니다.
동양석판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통조림이나 음료캔의 원료인 주석도금강판의 한길을 걸은 회사로, 1962년 국내 최초로 주석도금강판을 생산 이후 업계 시장 점유율 1위입니다.
지난해 4076억원의 매출에 519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52%, 579%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50년간 단 한번의 적자도 없었습니다.
조남중 동양석판 대표이사
“불투명한 주변상황에 대기업들도 경영목표를 낮게 잡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주석도금강판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매달 주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역시 10% 이상 실적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우선 액면분할을 통해 일단 주가 걸림돌로 지적됐던 거래량 문제의 숨통을 틔울 계획입니다.
조남중 동양석판 대표이사
“주식의 유동성을 늘리기 위해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이를 계기로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서겠다.”
매출이 이미 5천억원에 다다랐지만 회사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한 신사업 찾기에도 적극적입니다.
회사 내 이미 신사업 추진팀이 가동 중입니다.
조남중 동양석판 대표이사
“1~2년 내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유동성 확보와 M&A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