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가 세계 최초로 모유에서 추출한 비만억제 유산균을 내년부터 본격 시판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전자 진단 기업인 바이오니아가 비만치료제 시장에 나섭니다. 바이오니아는 세계 최초로 모유에서 항비만 유산균을 발굴하고 지난해 임상을 마쳤습니다. 현재 유럽의 다국적제약사 2곳과 기술이전 협상중이며 내년부터 본격 시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한오 / 바이오니아 대표 "항비만 유산균 추출기술을 유럽 거대기업과 라이센스 협상. 내년부터 시판가능"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은 연 10억달러. 우리돈 1조5천억원으로 매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니아는 "부작용 없이 체중감소 효과가 탁월해 시판 이후 큰 인기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국내 바이오벤처 1호 기업인 바이오니아는 유전자 추출과 분석은 물론 장비까지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전자 진단장비는 혈액이나 타액에서 병원균 감염여부를 간단한 조작만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병원에 장비판매가 이뤄지면서 올해는 상장이후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인터뷰) 박한오 / 바이오니아 대표 "올해 230억 매출. 20~30억 순익 전망" 바이오니아는 또 실리콘밸리 DNA합성공장 등 미국 현지법인도 올해부터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