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셀세인 소액주주들, 합병 반대 위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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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셀세인의 소액주주들이 크라제인터내셔날과의 합병 반대를 위해 뭉쳤다.
제넥셀의 소액주주모임을 이끌고 있는 손재호 회계사는 11일 특별관계인 14인과 함께 경영참여 목적으로 제넥셀 지분 5.08%(321만6347주)를 보유중이라고 공시했다. 소액주주모임측은 오는 1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감자와 합병에 반대하기 위해 의결권을 모았다고 밝혔다.
모임은 "김재섭 전 대표가 회사를 고가로 매각하기 위해 필요하지도 않은 자본감소를 결의하고 합병비율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합병비율 등을 산정한 회계법인도 공정하지 못한 평가를 했다고 주장했다.
모임은 "경영진의 지분매각과 감자 및 합병 결정 뿐 아니라 지금까지 밝힌 내용을 모두 검토해 위법행위가 드러나면 민ㆍ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제넥셀세인의 최대주주인 김재섭 전 대표 외 1인은 지난 1월 중순 보유주식과 경영권을 수제 버거 회사인 크라제인터내셔날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제넥셀의 소액주주모임을 이끌고 있는 손재호 회계사는 11일 특별관계인 14인과 함께 경영참여 목적으로 제넥셀 지분 5.08%(321만6347주)를 보유중이라고 공시했다. 소액주주모임측은 오는 1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감자와 합병에 반대하기 위해 의결권을 모았다고 밝혔다.
모임은 "김재섭 전 대표가 회사를 고가로 매각하기 위해 필요하지도 않은 자본감소를 결의하고 합병비율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합병비율 등을 산정한 회계법인도 공정하지 못한 평가를 했다고 주장했다.
모임은 "경영진의 지분매각과 감자 및 합병 결정 뿐 아니라 지금까지 밝힌 내용을 모두 검토해 위법행위가 드러나면 민ㆍ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제넥셀세인의 최대주주인 김재섭 전 대표 외 1인은 지난 1월 중순 보유주식과 경영권을 수제 버거 회사인 크라제인터내셔날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