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을 줄인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56.73으로 전일대비 1.70포인트, 0.16% 오르고 있다.

환율 상승으로 반등에 제동이 걸린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와 개인의 순매수 속에서 1055선 전후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현재 개인 순매수는 2297억원을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542억원, 182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1614억원 매도 우위다.

대형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KT, 신세계, 현대모비스, SK에너지가 강보합이고, 한국전력, LG전자,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LG가 1~3% 오르고 있다. NHN은 5%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반대로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T&G, KB금융, 삼성화재, LG화학, 두산중공업, S-Oil 등은 1~3%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