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여러 카드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신용카드 비교·중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모바일 앱인 ‘신한 SOL뱅크’의 ‘머니버스’ 메뉴에서 사용할 수 있다.‘신용카드 비교·중개 서비스’는 개인 소비 현황을 분석해 알맞는 카드를 추천하고, 카드별 예상 혜택 금액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각 카드회사와의 연계를 통해 카드 신규 발급과 이벤트 참여까지 이어준다.현재 신한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현대백화점카드, NH카드 등 5개 카드사의 60여개 카드 상품 정보를 ‘신용카드 비교·중개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을 원할 경우 바로 연결되는 각 카드사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향후 더 많은 카드회사와 제휴를 추진해 카드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번 ‘신용카드 비교·중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신용카드 상품을 비교한 고객 2만명에게 CU상품권(1000원)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선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하기를 누르고 ‘머니버스’에서 신용카드 상품을 비교해야 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예적금 비교·중개 서비스에 이어 신용카드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금융 상품을 비교·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금융사들과 함께 더 이롭고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
메르세데스-벤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 '전설의 전당' 첫 입성자로 선정된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 맞춤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SL 63 자동차 키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페이커 선수는 지난 5월 23일 라이엇 게임즈의 공식 발표를 통해 세계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를 기념하기 위해 신설된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의 초대 헌액자로 선정된 바 있다.벤츠는 전용 페인트, 인테리어 및 기타 옵션을 통한 개인형 맞춤주문제작 '마누팍투어(MANUFAKTUR)' 프로그램으로 페이커 선수만을 위한 단 하나의 AMG SL 63 로드스터 차량을 제작 전달할 예정이다. 이 차량의 헤드레스트에는 페이커의 서명이, 플로어 매트에는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 레터링이 새겨져 있다.베티나 페처(Bettina Fetzer) 메르세데스-벤츠 AG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라이엇 게임즈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e-스포츠를 위한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게 됐다"며 "페이커 선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수작업으로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SL 63 로드스터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대변할 수 있는 최고의 성능과 유니크함을 모두 구현한다"고 말했다.한편 벤츠는 2020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식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와의 협업은 연례 토너먼트인 '월드챔피언십'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이번 '전설의 전당’까지 확대됐다. 벤츠는 SL 63 마누팍투어 차량 전달과 더불어 페이커 선수의 ‘전설의 전당’ 입성을 기념하는 공식 영상도 선보인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오뚜기는 냉동 치킨 가정간편식(HMR) '오즈키친 갈릭마요 칰(치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제품은 100% 닭 다리 살(원료 닭고기 중)로 만든 순살치킨이다. 튀김옷에 볶은 현미를 넣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고 알싸한 마늘과 고소한 마요네즈가 어우러진 '갈릭마요 디핑소스' 추가한 것이 특징. 회사는 조리 시 20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냉동 상태의 제품을 넣고 약 10분간 데우면 이른바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이 완성된다고 소개했다. 최근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냉동 치킨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이 같은 신제품을 출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원가 부담을 호소하며 치킨값을 줄줄이 인상하자 소비자들이 눈을 돌린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냉동 치킨 시장 규모는 약 1641억원으로 꾸준히 커지고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치킨 HMR 라인업을 확대하고자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맛과 콘셉트를 차별화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