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노사가 복리후생을 오는 2010년 7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유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GM대우 노조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전사적인 비용절감 차원에서 마련한 잠정합의안을 가결시켰습니다. 찬성률은 85%입니다. 노사 양측은 지난 2월부터 보름 넘게 특별단체교섭을 진행해 퇴직금 중간정산과 체육대회와 야유회 개최, 하기 휴양소 운영, 그리고 미사용 고정연차 지급 등을 포함한 복리후생 항목들을 2010년 7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유�N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조합원들의 양보와 협조에 감사한다”며 “이번 타결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