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휴대폰 통화 연결중 영상이나 이미지를 보여줘 기업 홍보·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비즈 영상레터링’서비스를 5일 출시했다.

영상레터링은 음성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전화를 건 사람이 설정해 놓은 영상이나 이미지를 상대방 휴대폰 화면에 보여주는 서비스다.영상은 30초·500킬로바이트(KB),이미지는 6장까지 가능하다.

비즈 영상레터링은 자신이 원하는 영상과 이미지뿐 아니라 기업의 대표 이미지나 브랜드,자신의 신분을 알릴 수 있는 명함,기업의 광고 등을 서비스 운영회사(엠텔로)를 통해 직접 제작해 제공한다.기업이나 영업사원들이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비즈 영상레터링을 이용하려면 SK텔레콤 고객센터나 운영사를 통해 가입하고 회사별로 적용하고 싶은 이미지나 동영상을 의뢰하면 된다.이용금액은 월 3000원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