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오는 4∼5월 중 인턴사원 채용 공지를 통해 기 졸업자와 올해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 전형을 실시, 10∼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키움증권 인력의 3∼5%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인턴사원들은 입문교육을 통해 금융업 및 직장인 기본소양과정 이수 후 키움증권 본사 부서에 배치돼 실무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키움증권은 근무 평가 우수자의 경우 오는 9월 상반기 정규 직원으로 채용한 방침이다.

김문기 키움증권 경영지원본부 전무는 "인턴 중 평가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해, 일시적인 일자리 창출이 아닌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