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현대택배가 고객 전화번호를 암호화해 배송 과정에서 고객의 정보 외부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현대택배와 온세텔레콤은 2일 남대문 현대택배 사옥에서 고객정보 보호 서비스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이번에 도입되는 정보보안 시스템은 DB(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으로,택배운송장에 실제 고객 전화번호를 기재하지 않고 가상 전화번호를 운송장에 적는 시스템이다.고객 휴대폰,일반전화번호 모두 가상의 임시번호로 전환되며 운송장에 사용되는 가상의 전화번호는 택배 배송이 끝나면 자동 삭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