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제1회 신한음악상' 시상식과 수상자 연주회를 역삼동 신한아트홀에서 개최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순수 국내파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21, 한예종)가 대상을 차지했고 피아노부문에서는 피아니스트 김규연(23, 커티스 음악원), 성악부문은 바리톤 김주택(22,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관악부문은 오보이스트 조은영(22, 서울대)이 수상했습니다. 신한음악상은 클래식 유망주 발굴과 후원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신한은행이 제정한 신개념의 기업 메세나 활동입니다. 신한은행은 "특히 임직원 1만 3천여명이 자발적으로 소액을 기부해 상금을 수여하는 일명 '개미 메세나'로 수상자 상금 마련을 위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직접 모금 운동을 벌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