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미국 기업에 특허권 200억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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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바이오 기업인 나노엔텍이 보유중인 2건의 특허를 매각해 약 196억원의 매각 대금을 지급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양수인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라이프테크놀러지사로 시가 총액 기준 5조 3천억원, 직원 수 9500명에 달하는 대형 바이오 기업입니다.
나노엔텍은 자회사인 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의 유전자 전달시스템에 대한 2건의 특허권과 나노엔텍의 특허 전용 실시권을 미국 다국적 바이오 기업인 라이프테크놀러지사에 매각했습니다.
매각 대금은 계약과 동시에 전액 지급하는 조건이며 특허 매각 이후에도 제품의 생산과 공급권은 일정기간 나노엔텍이 보유하는 별도의 계약도 체결됐습니다.
매각 조건은 나노엔텍의 100% 자회사인 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가 보유한 유전자 전달시스템에 대한 2건의 특허권과 나노엔텍이 보유한 유전자전달시스템의 제조와 판매에 대한 특허 전용 실시권을 각각 미화 192만 달러, 1,100만달러에 매각하는 조건입니다.
나노엔텍은 이번 계약 체결로 자사의 개발하고 있는 나노 바이오 융합 기술의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고 다국적 기업에 관련 제품을 장기 공급하게 됨으로써 향후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