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국민연금노조, "통합 징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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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노조가 4대 보험 징수업무를 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하는 법 개정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유주안 기자입니다.
민주노총 산하 공공노조 사회연대 국민연금지부가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노조는 4대 보험 징수업무를 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하는 법률 개정안에 반대하며 27일까지 파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국민연금지부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수도권 조합원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으며 울산 등 전국 지사 조합원들도 지회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측은 징수업무 통합이 징수율 하락과 사회보험의 사각지대 확산을 가져올 수 있으며 국민불편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개정안대로라면 국민연금이 담당해온 징수업무가 건강보험공단으로 넘어가게 돼 국민연금공단 조직은 대폭 축소가 불가피합니다.
노조가 법률 개정안에 반발하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개정안은 앞으로 본회의를 거쳐 2011년 시행을 앞두고 있어 국민연금의 통합징수를 반대하는 노조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