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골프선생의 죽음
세 살 된 딸의 기도는 "하나님 엄마,아빠,할머니를 축복해 주시고 할아버지는 잘 가시게 해주세요"라는 말로 끝났다. "왜 할아버지는 잘 가시라고 했지?"하고 아빠가 물었다. "그저 그래야 할 것 같아서요"라고 딸애는 대답했다. 이튿날 할아버지가 죽었다. 그러고 나서 몇 달이 지난 어느 날의 기도는 "하나님 엄마,아빠를 축복해 주시고 할머니는 잘 가시게 해주옵소서"로 끝났다. 이튿날 할머니가 죽었다. 아빠는 "이 애는 저승하고 통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주가 지난 어느 날 아버지는 "엄마를 축복해 주시고 아빠는 잘 가시게 해주세요"라는 기도소리를 듣고 질겁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는 새벽같이 일어나 사무실로 나가서 자정까지 거기 머물렀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자 그를 맞은 아내가 말했다. "여보,나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요! 글쎄 골프를 가르치던 선생이 한창 가르치다말고 죽었지 뭐예요!"
△drop dead:[구어]급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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