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가 200억원을 투자해 동두천 공장의 닭고기 생산량을 현재 두 배인 20만 마리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회사측은 단계별로 증설공사를 진행해 도계라인은 올 여름 성수기 이전에 완공, 가동하고 부분육 등 가공라인은 가을부터 가동할 예정입니다. 마니커 관계자는 "국내 닭고기의 48%를 소비하는 수도권에 인접해 있고, 원산지 표시제 시행과 닭고기 포장의무화 등 제도변경에 따른 신규 수요에 맞춰 증설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