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의 미분양 주택 매입 신청이 지난해 보다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공은 (19일) 지난 1월부터 한달간 미분양 주택 매입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48개 단지의 5천400여 가구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한달 평균 신청물량이 약 1천200여 가구인 점을 고려하면 5배 가까이 증가한 셈입니다. 또 올해 미분양 주택 매입계획 물량 3천가구 보다도 80% 가량 많이 접수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이 13개 단지 1천872가구로 가장 많았고 강원도가 9개 단지 929 가구로 뒤를 이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