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3)가 10일 전 얻은 둘째 아들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자신의 홈페이지인 '타이거우즈닷컴'(www.tigerwoods.com)에 공개했다.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29)이 첫째 딸 샘 엘렉시스를 안고 있고 우즈는 둘째 아들 찰리 엑셀을 안고 있다. 양쪽에는 애완견 요기(왼쪽)와 타즈다.

우즈는 "찰리가 새로 태어났을 때 정말로 잠이 부족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흥분할 수밖에 없었다"고 감격을 전했다. 찰리는 최초의 흑인 PGA 투어 멤버 찰리 시포드(87)에서 따온 이름이다.

형제 없이 자랐던 우즈는 2004년 엘린과 결혼할 당시 "적어도 2명 이상의 자녀를 낳을 것"이라고 출산계획을 밝혔었다. /타이거우즈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