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의자전문업체 시디즈(대표 김상현)가 등판에 별도의 프레임을 적용해 착석감과 기능성을 한층 높인 신개념의 의자 ‘T55’를 내놓았다.이 제품은 이 회사가 내놓은 T10,T50에 이은 세번째 시리즈이다.

이 제품은 등판을 바깥쪽에서 지지하는 또 하나의 프레임을 설치한 더블 레이어 구조로 이뤄진 ‘슬라이드&싱크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의자에 앉은 후 등을 젖히거나 세우는 등 다양한 움직임에 맞춰 등판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도록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등판구조의 부드러운 움직임은 사용자의 등과 등판 사이의 마찰을 최소화해 주고 등판 라인의 빈 공간을 찾아 등판 구석구석을 받쳐줘 신체와 의자가 일체감을 갖도록 해준다.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독일 오르가텍 사무가구전시회에 첫 선을 보였으며 오는 3월 두바이 전시회에도 출품할 예정이다.가격은 33만원선.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