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금융] 절대 저평가 국면 탈피 - 펀더멘털의 변화에 주목할 때...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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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절대 저평가 국면 탈피 - 펀더멘털의 변화에 주목할 때...삼성증권
1월 금융주 수익률은 업종별로 차별화되었는데, 증권업종, 은행업종이 시장을 10.2%, 4.0% outperform한 반면, 보험업종은 13.0% underperform. 이는 주식시장이 1월에도 안정기조를 유지하면서 이에 따른 증권업종의 수혜가 부각되었고, 은행업종은 크레딧리스크가 완화된 반면, 보험업종은 절대저금리 기조에 따른 자산운용상의 리스크 증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손해율 악화에 따른 것임. 2월 금융업종은 작년 11월부터 이어진 낙폭과대에 따른 자율반등이 마무리되며 Valuation에 대한 고민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됨. 즉 절대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난 상황에서 실질적인 펀더멘털의 변화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듯. 따라서 특별한 방향성 없는 혼조세가 지속될 가능성 높으며, 상대적으로 Underperform이 심해 Valuation메리트가 여전한 2위권 원수사로의 Trading Play는 가능할 전망.
최근의 조정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trading 기회가 있다는 판단.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은행주에 대해 기존의 보수적 시각을 유지함. 1) 1사분기 NIM의 급격한 훼손 가능성이 높고, 2) 자산건전성 악화 속도가 빠르게 일어나 은행의 ROE 하락 압력이 증대되고 있으며, 3) 미 은행의 부실 자산에 대한 정리가 이뤄지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투자영업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는 생보사보다는 손보사가, 하위사보다는 상위사의 상대적 경쟁력 확대가 예상. 보험주 투자 전략은 1) 단기모멘텀 악화에도 불구, 중장기적 시장지배력 확대가 기대되는 삼성화재에 집중, 2) 개별이슈로 주가 낙폭이 과도했던 2위권 보험주의 Trading으로 구분. 다만, 과거 강세장 시, valuation gap play로 2위권 원수사의 주가 강세가 나타났다는 점을 감안, 약세장에서는 방어주적 관점에서 삼성화재, 강세장에서는 낙폭 과대 2위권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타당.
최근 금리환경은 정부의 경기부양의지 표명, 시장 유동성 공급 등에 따라 안정을 되찾고 있는데, 이는 1) CMA, 수익증권 잔고의 완만한 증가세, 2) 단기자금의 가파른 상승, 3) 신용spread의 축소 등에서 확인 가능. 증권주는 이러한 금리하락이 이끄는 시장유동성 증가 지속시, 1) 시장 거래대금 규모 확대로 인한 수수료수익 증가, 2) 지난 FY08 3분기에 이은 추가적인 채권 평가이익 등의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그러나 동시에 최근 주가 급등에 따라 Downside Risk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어,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가진 온라인 증권사 및 상대적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는 종목에 Focus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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