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로 위기에 빠진 자동차산업을 구하기 위한 세계 각국 정부의 지원책이 우리 자동차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KOTRA가 최근 발간한 ‘2009년 세계 자동차시장 미리보기’에 따르면, 각국 정부의 자동차 산업 지원책은 자금지원, 소비진작책, 보호주의 장벽 설치 등 크게 3가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같은 선진국은 물론 중국, 브라질, 인도 정부도 자동차 산업 지원여부를 검토중이어서 각국 정부의 지원정책은 궁극적으로 자동차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으로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러한 지원정책이 보호주의로 변질되어 우리 수출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KOTRA는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