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가 국내·외에서 관급공사를 잇따라 수주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한 강원도원주시 '혁신도시 개발사업 단지조성 공사'와 조달청이 발주한 '인천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축조공사', '캄보디아 오피스전용빌딩' 등 모두 6건에 2천300여억원어치입니다. 이번 수주는 엠코의 올해 목표 2조4천억원의 9.2%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수주중 원주 단지조성 공사는 엠코가 창사이래 단독으로 수주한 최초의 관급공사입니다. 엠코가 관급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한 것은 당진 현대제철소 건립을 위한 토지조성공사 등 170여만평에 이르는 당진 송산 산업단지 조성공사의 경험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엠코의 김창희 부회장은 “이번 국내외에서 잇달은 수주를 바탕으로 러시아.리비아.투르크메니스탄.베트남.캄보디아 등 고성장 저개발 국가에서 수주 확대에 총력을다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를 2010년 국내 건설사 톱 10 진입을 위한초석의 해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