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재미, 공급망 관리, 타겟팅을 중시한 소매기업들이 일본의 10년 불황에서 살아남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일본 소매업의 혁신사례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일본 소매업이 지난 10년간 제로 성장을 한 가운데서도 브랜드(Brand), 재미(Entertainment), 공급망 관리(SCM ; Supply Chain Management), 타겟팅(Targeting)에 역점을 둔 소매업체 이른바 B.E.S.T 기업들이 100% 이상의 성장세를 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의는 "이들 업체들은 제도, 관습, 상식 등 기존 틀을 깨고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다"며 "차별화된 핵심역량만이 불황에 살아남는 성공 DNA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