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용량의 실외기와 헬스케어 실내기를 갖춘 시스템에어컨을 출시하고 1조 2천억원에 달하는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공략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광주사업장에서 거래선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에어컨 영업설명회를 갖고 2009년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이 최대 43% 향상된 신제품 'DVM(Digital Variable Multi) PLUS Ⅲ UP'을 출시하고, 학교, 관공서 등의 공공기관은 물론 초고층 빌딩까지 맞춤공조를 제공해 시스템에어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280마력의 냉·난방 제공시 기존에는 14마력 실외기 20대가 필요했지만 신제품은 20마력 실외기로 14대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실외기 차지 면적이 30% 줄어듭니다. 또 가정용 에어컨에 채용됐던 삼성 슈퍼 청정 기술을 시스템 에어컨 실내기에도 대폭적으로 적용해 공공장소에서도 쾌적하고 건강한 바람으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