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소기업 엔화 대출 피해 점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가 중소기업의 엔화대출 피해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정부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엔화대출 동향과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엔고에 따라 중소기업의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보여 관계기관과 함께 관련 상황을 살펴봤다"며 "아직 구체적인 대책이 검토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엔화대출 잔액이 1조5천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집계하고 있습니다.
엔화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를 경우 2천300억원의 추가 손실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실태조사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피해를 좀 더 정확히 점검할 계획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