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취업자 1천만명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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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취업자 1천만명선이 처음으로 무너졌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 주력층인 20∼49세의 취업자는 평균 1천645만2천명으로 전년의 1천651만1천명에 비해 0.4%가 줄었습니다.
이 연령대가 전체 취업자 2천357만7천명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69.8%로 전년의 70.5%에 비해 0.7%포인트가 떨어지면서 사상 처음으로 70%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특히 청년층인 20대 취업자는 작년에 389만4천명으로 전년의 399만2천명에 비해 2.5% 줄었고, 30대는 603만5천명에서 601만명으로 0.4%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20~30대 취업자는 지난해 990만4천명으로 전년의 1천2만7천명에 비해 1.2%가 줄어들면서 1천만명선이 붕괴됐습니다.
반면 40대 취업자는 2007년 648만8천명에서 작년에 654만8천명으로 1.0% 증가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