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에 대한 주가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화증권은 2일 장개시전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렸습니다. 사실상 매도의견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한화증권은 소디프신소재의 주력제품인 NF3 시장이 불황인데도 불구하고 공력적인 증설에 나서고 있는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주가는 기대감으로 인해 부풀려져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이에 반대되는 의견이 장중 나왔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의견 강력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8만2000원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화증권과는 반대로 산업용 가스( NF3등)의 경우 수요처의 설비투자 증설에 맞춰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장에서 제기되는 공급과잉 우려는 낮다고 진단했습니다. 2일 소디프신소재의 주가는 한화증권 보고서 이후 장중 4% 이상 하락하다가 오후들어 유진투자증권 보고서 영향으로 2%대 하락하는 것으로 마감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