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 지난해 인수·합병(M&A)에 나선 상장사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M&A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상장사는 모두 107개사로 2007년 124개사에 비해 13.7% 감소했습니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91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업 양수ㆍ양도와 주식교환ㆍ이전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