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과 위기극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기우 이사장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도를 중소기업 입장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과 창업활성화, 기술 및 신용평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진공은 1979년 설립이후 각 시대별 요구사항에 맞춘 정부의 중소기업 시책을 집행해 중소기업의 성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했습니다. 70년대 중진공은 중소기업 근대화를 위한 사업을, 80년대에는 경영안정을 위한 자동화와 정보화 사업이 주를 이뤘으며 90년대에는 구조조정을 위한 구조개선과 벤처·창업지원을 해왔습니다. 2000년 들어서는 지역균형발전과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제 신성장동력과 녹색산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이 이사장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친절·청렴·전문 서비스로 정책자금 확대지원과 해외시장개척 지원 강화로 위기극복에 총력 매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