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카고와 하계올림피 유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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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부산시가 자매도시인 미국 시카고시와 하계올림픽 유치에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하는 등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 행보에 본격 나섰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1~22일 미국 시카고시 방문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시카고시와 시카고올림픽유치조직위원회를 방문해 두 도시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협력을 제의해 리처드 데일리 시카고 시장과 조직위 측의 동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허 시장은 “2016년 올림픽개최 도시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시카고와 협력하기로 한 것은 부산의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 시장은 “시카고가 개최지로 확정되면 시 직원을 조직위원회에 파견해 준비과정 등에 협조할 계획”이라며 “시카고가 올림픽을 유치하면 부산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산시는 시카고시와 올림픽 유치 외에도 두 도시의 프로야구 및 농구단 간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부산시예술단의 시카고 공연,시카고자연사박물관과 부산박물관 간의 교류,관광·컨벤션 및 환경분야 등의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이밖에 매년 20여명의 초중등학교 교사들을 시카고에 보내 6개월간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월 중에 국장급 간부를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를 꾸려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을 총괄하게 하고, 전국의 주요 인사 70여명으로 가칭 ‘부산스포츠발전위원회’를 구성해 국내후보 도시 승인을 위한 대정부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또 2월에 지역 방송사와 함께 `범시민 출정식‘을 여는 등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허남식 부산시장은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1~22일 미국 시카고시 방문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시카고시와 시카고올림픽유치조직위원회를 방문해 두 도시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협력을 제의해 리처드 데일리 시카고 시장과 조직위 측의 동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허 시장은 “2016년 올림픽개최 도시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시카고와 협력하기로 한 것은 부산의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 시장은 “시카고가 개최지로 확정되면 시 직원을 조직위원회에 파견해 준비과정 등에 협조할 계획”이라며 “시카고가 올림픽을 유치하면 부산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산시는 시카고시와 올림픽 유치 외에도 두 도시의 프로야구 및 농구단 간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부산시예술단의 시카고 공연,시카고자연사박물관과 부산박물관 간의 교류,관광·컨벤션 및 환경분야 등의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이밖에 매년 20여명의 초중등학교 교사들을 시카고에 보내 6개월간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월 중에 국장급 간부를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를 꾸려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을 총괄하게 하고, 전국의 주요 인사 70여명으로 가칭 ‘부산스포츠발전위원회’를 구성해 국내후보 도시 승인을 위한 대정부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또 2월에 지역 방송사와 함께 `범시민 출정식‘을 여는 등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