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지나면서 백화점에 이어 온라인몰에서도 봄내음이 풍겨나고 있다. 온라인몰은 겨울 막바지 세일전과 동시에 봄 신상품 할인전을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 옥션은 다음 달 중순까지 '신년맞이 새해 이런 아이템이 뜬다' 행사를 열고 원피스,재킷,팬츠,블라우스 100여종의 여성 봄의류 신상품을 10~40% 할인판매한다. 원피스는 8000~3만원대,블라우스는 9000~2만원대에 살 수 있다. 캐릭터 면 티셔츠를 990원부터 판매하는 초특가 상품전도 열린다.

인터파크에서는 봄에 자주 입는 원피스,롱티셔츠,주름스커트 등을 1만원 이하 가격에 판매하는 '봄 신상 웰컴 2009'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또 '코트앤드패딩 머스트해브 마지막 세일전'에서는 여성 롱패딩점퍼,체크코트 등을 1만~2만원대에 장만할 수 있다. G마켓은 다음 달 25일까지 '퍼펙트 쇼핑' 행사를 통해 겨울 · 봄 의류를 판매한다. '언발란스 지퍼 라이더 가죽자켓'(3만6800원)과 '알파카 후드 코트'(3만9800원) 등을 정상가보다 50~8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