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ㆍ인사 개편을 단행합니다. 중진공은 팀장급 이상 간부의 36%를 물갈이하고 전 직원의 3분의 1을 보직 전환하는 대대적인 개편안을 2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2개 부서와 해외사무소 4곳이 폐지되고 중소기업 수출전진기지인 수출인큐베이터 17개가 코트라로 이관됩니다. 또 기획조정실장과 경영혁신실장 등 주요간부가 지역본부로 전진 배치될 예정입니다. 이기우 중진공 이사장은 "본사 조직과 인력을 줄여 유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