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설 자금 수요가 급감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설을 앞두고 영업일수로 10일동안 금융기관을 통해 약 3조 2천억 원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조6천억원이 줄어든 규모고,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보다도 작은 수준입니다. 은행권 종류별로는 1만원권이 2조9천억원으로 전체 자금의 92.8%를 차지했고 5천원권과 1천원권은 각각 1천100억원과 1,043억원 등이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