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외국인 근로자 건강진단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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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외국인 근로자가 자국어로 작성된 건강진단결과를 받아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건강진단 개인표를 보급합니다.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11월 현재 47만 여명으로 매년 100여명이 업무상 질병에 걸리고 있지만 정기적으로 받는 건강진단 결과를 한글로 통보받아 건강관리를 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노동부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자국어로 된 건강진단 개인표를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127개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5개소)에 보급키로 했습니다.
정현옥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이번 외국어로 된 건강진단 개인표 보급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자국어로 자신의 건강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건강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직업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