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석유제품 수출 호조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3% 증가한 1조 4천20억원을 올렸습니다. 매출액은 23조 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늘어난 반면, 세전순이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과 재고평가 손실 등으로 39% 감소한 6천295억원을 거뒀습니다. 특히 4분기에는 급격한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정유부문 정제마진 악화와 재고평가 손실로 1천227억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회사측은 올 국제유가는 배럴당 50~60 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하반기 아시아지역의 석유제품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