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1.21 16:36
수정2009.01.21 16:36
예금보험공사가 경영이행약정 목표에 미달한 우리은행에 기관주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예보는 최고 의결기구인 예금보험위원회를 통해 MOU목표에 미달한 우리은행에 기관주의 조치를 내리고, 이종휘 행장과 박해춘 전 행장에 대해서도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MOU 목표를 미달한 방영민 서울보증보험 대표에 대해서도 `주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3분기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이 0.5%에 그쳐 예보와 맺은 MOU 목표치 0.8%에 미달했습니다.
이번 주의 조치로 이종휘 행장과 우리은행 임원들은 향후 성과급에서 4.5%가 차감됩니다.
예보와 MOU를 맺은 서울보증보험도 지급여력비율과 자산운용수익률이 MOU 목표치에 미달해 방영민 대표가 `주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한편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은 MOU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