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상반기내 농협중앙회의 신용과 경제 사업을 분리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다음달 농협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여기에 신용·경제 사업 분리를 위한 준비단 설치에 대한 부칙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 산하 농협개혁위원회는 신용과 경제 사업이 분리될 경우 신용사업의 BIS 자기자본 비율 유지를 위한 자본 조달 등에 대한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농개위는 또, 신용부문을 분리함에 있어 지주회사 체제 도입이나 신용연합회 형태를 검토하고 있으며, 신용사업의 수익금 중 일부를 경제부문에 지속 투입하는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