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올해 증시 '장밋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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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올해 주식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올해 증시가 10% 이상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대다수였습니다.
증권업협회가 실시한 투자실태 조사에서 투자자들 대부분이 올해 주가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투자자의 47%, 기관투자자의 73%가 올해 주식시장이 10% 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반해 개인투자자의 24%, 기관투자자의 11%만이 올해 증시가 10% 넘게 떨어질 것이란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또 개인의 45% 기관투자자의 63%가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회복시기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기관투자자의 85%가 올해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개인투자자는 54%가 내년 이후에나 시장이 살아날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평균수익률은 주식시장의 침체로 기관투자자가 -28% 개인투자자는 -35%로 나타나, 저조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식시장의 침체로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 비중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2007년 52% 달했던 개인들의 주식·펀드 투자비중은 지난해 38%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증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개인투자자의 불만족도가 높았고, 계속해서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개인투자자 1504명과 기관투자자 125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