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72% 파생상품 운용기준 없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상장사 대부분이 파생상품 운용과 관련한 기준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상장기업의 파생상품 인식 및 이용실태'에 따르면 조사대상 740개 상장사 가운데 72.7%가 파생상품 이용과 관련해 내부적인 운용기준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37.4%는 '투자 때 별도의 전략 없이 필요시마다 의사결정을 한다'고 응답하는 등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위험관리에 관한 인식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파생상품이 '리스크가 큰 위험한 상품'이라는 응답은 42.8%에 달해 리스크 관리 필요성에 대해 대부분 공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