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오늘 오후 경제부처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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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장관과
금융위원장을 포함한
경제부처 개각이
오늘 오후 단행됩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교체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례회동 직후
청와대가 오늘 오후
경제부처 중심의 소폭개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 마산 출신인 윤위원장은
전 정권에서 금융감독위원장을 지내며
시장을 존중하고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금융위원장으로는
전북 출신의
진동수 수출입은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 안배 차원에서
고려됐다는 후문입니다.
통일부 장관에는
이대통령의 외교 안보 담당 참모인
현인택 고려대 교수가
이름을 올려놓고 있으며
공석이 된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세청장에 대한 인선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경제부처 장관 가운데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의 교체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개각이 소폭에 그칠 경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핵심 부처만 교체하고
나머지는 시간을 두고
검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와대는 당초
설연휴 이후에
개각을 단행할 방침이었지만
경제내각 출범의 시급성과
개각 지연에따른 부작용 등을 감안해
조기 개각 방침을
정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확한 인선 결과는
오늘 오후에 공식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