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시도 줄었지만 성공률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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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직장인 '이직성공률' 42.2% … 2007년 대비 6.6%p ↑
2008년에 직장인들은 2007년보다 이직 시도를 적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취업 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2008년 직장인 이직결산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이직을 하려고 마음 먹었거나 계획을 세운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56.2%(860명)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2007년 같은 조사에서 이직활동에 나선 비율이 40.1%였던 것에 비해 10.5%나 감소한 수치다.
'이직 계획에 그치지 않고 입사지원을 하는 등 실제 이직을 시도했나'라는 질문에는 29.6%(453명)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이직 시도는 적었지만 성공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시도한 453명 가운데 실제 직장을 옮긴 성공률은 42.2%(191명)로 2007년(35.6%)에 비해 6.6% 상승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지난해 불황이 가시화되면서 직장인들이 섣불리 이직에 나서기 보다는 이직 가능성이 높은 곳만 집중해서 이직 시도했다"며 "이때문에 이직에 나서는 비율은 낮았지만 이직 성공률은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직장인 남녀 15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설문조사로 이뤄졌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5%p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08년에 직장인들은 2007년보다 이직 시도를 적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취업 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2008년 직장인 이직결산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이직을 하려고 마음 먹었거나 계획을 세운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56.2%(860명)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2007년 같은 조사에서 이직활동에 나선 비율이 40.1%였던 것에 비해 10.5%나 감소한 수치다.
'이직 계획에 그치지 않고 입사지원을 하는 등 실제 이직을 시도했나'라는 질문에는 29.6%(453명)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이직 시도는 적었지만 성공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시도한 453명 가운데 실제 직장을 옮긴 성공률은 42.2%(191명)로 2007년(35.6%)에 비해 6.6% 상승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지난해 불황이 가시화되면서 직장인들이 섣불리 이직에 나서기 보다는 이직 가능성이 높은 곳만 집중해서 이직 시도했다"며 "이때문에 이직에 나서는 비율은 낮았지만 이직 성공률은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직장인 남녀 15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설문조사로 이뤄졌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5%p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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