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이 자회사 KTF의 임원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KT의 마케팅과 법인사업 임원 인사도 곧 마무리 합니다. KT그룹은 인사 완료와 함께 본격적인 시너지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주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한 KT가 마케팅단장과 법인사업단장 등 후속인사를 마무리합니다. 마케팅단장과 법인사업단장은 KT그룹이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 만든 직제입니다. 그러나 이 자리는 임원보다는 상무보 등을 주로 기용해 대대적인 임원 교체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KT그룹의 자회사 KTF도 대한 인사를 완료했습니다. 절반 이상의 임원을 물갈이 한 KT와 비교하면 인사폭이 크지 않지만 본사 조직은 줄이고 영업 현장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본사 핵심 부서인 전략기획부문 내 사업개발실과 비전추진실을 사업개발실 하나로 통합하며 슬림화했습니다. 대신 KTF는 본부 인력 40여명을 영업현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KT그룹은 이와 같은 인사 완료와 함께 앞으로 KTF와의 합병,IPTV 사업 확대 및 결합상품 판매강화 등 외형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입니다. WOWTV-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